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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정보 모음💡

킹쑤 2020. 12. 27. 14:17

 

악교정술(턱의 위치나 모양을 변형시키는 수술)의 일종으로 윗턱인 상악과 아랫턱인 하악을 함께 수술하는 경우 양악(兩顎)수술이라 칭합니다. 쉽게 말해 코 밑부터 아래턱 뼈 부분을 잘라내서 턱을 축소시켜, 얼굴을 바꾸는 치과 영역의 대수술.

 

양악수술을 하는 방법은 상악과 하악의 뼈를 잘라서 2개로 분리한 다음 정상 교합에 맞게 상악과 하악의 뼈를 이동시키고 이동된 뼈를 고정하는 방법입니다. 뼈를 이동하는 대수술인 만큼 수술은 전신마취로 진행되며 보통 3일~7일 정도 입원하게 됩니다.

 

수술비용은 1200만원~1500만원 선 , 교정을 포함하면 2000만원 선으로 가격이 뜁니다.

 

보험 적용의 기준은 10mm, 진짜 '의료목적' 이 되어야 양악 수술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뼈를 잘라내는 수술이라 굉장히 위험한 수술입니다.

  • 침을 삼킬 때마다 턱에서 뼈가 부딪히는 소리가 날 수 있다.

  • 웃을 때 코가 양옆으로 지나치게 퍼지는 코퍼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들창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코 수술만의 부작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턱 수술로도 나타날 수 있다.

  • 턱이 짧아지면서 턱살이 늘어나고, 턱선이 사라질 수 있다. 특히 턱이 긴 사람들은 턱살이 아무리 쳐져봤자 턱 밑으로 잘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이런 고민은 금시초문인 경우가 많은데, 한 번 겪어보면 오히려 턱이 길었던 때가 더 나았을 거라 생각할 수도 있다.

  • 인중이 얼굴의 맨 앞으로 튀어나오고 게다가 길어보일 수 있다.

  • 코골이, 수면무호흡이 생길 수 있다.

위의 부작용들은 수술이 정상적으로 잘 됐을 때의 일반적인 경우만 서술한것 입니다.

수술이 잘 되지않아서 아랫턱이 마비된다던지의 경우는 또 별개의 문제입니다.

양악수술이 얼마나 어렵냐면, 자동차로 따지면 엔진과 변속기를 다 들어내고 다시 조립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작용을 고려해서 수술을 하고 싶다면, 어떤식으로 수술을 할지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1) 턱만 들어내는 하악

 

2) 인증쪽 뼈만 들어내는 상악

 

3) 둘다 들어내는 양악

 

4) 턱의 뼈를 깎음

 

그리고 매우 크고 위험한 수술 이므로 반드시 두개안면학을 전공한 성형외과 의사 혹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가 있고

규모가 있는 턱얼굴클리닉이나 대학병원, 종합병원을 추천드립니다.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는 수술 돌방상황시 바로 다른진료과에서 신속하게 응급처치가 가능하므로 이것이 장점입니다.

 

양악수술을 하면 아프지 않냐고 무서워하는 경우가 있는데, 입원해 있는 내내 진통제와 항생제를 놔주기 때문에 아픈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보통 병원에서는 수술 하루전에 입원하도록 하고있으며 수술하기 12시간 8시간 전부터는 음식,물도 못섭취하게합니다.

변과 방귀가 나올 때까지는 물을 마실 수 없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수술 8시간 전부터 금식한 데다 수술하는 데만 2~5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금방 소변이나 가스를 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양악수술 후 힘든것은 호흡과 식사 입니다.

수술할 때 기도 확보를 위해 코로 호스를 집어넣어서 연결하는데 이 과정에서 코 안의 점막이 엄청나게 붓고 상처가 나게 됩니다. 그러면 코피, 콧물, 피딱지, 가래 등이 가득 차서 숨 쉬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입으로 숨을 쉴수도있지만, 치아에 웨이퍼를 착용하고있고, 고무줄로 치아를 묶고있어서 쉽지않습니다.

수술후 코가 자꾸 막힌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가서 코 석션을 받는것도 좋습니다.

입원하는동안 입을 다문채로 묶여있어서 한동안 액체류의 음식(미음 ,뉴케어..)만 주사기로 입안에 넣고 먹어야하는것도 힘든 점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집에 믹서기는 필수입니다.

한달동안은 액체류를 먹어야하고, 수개월 (짧게는 3,4개월 최대6개월)에 걸쳐서 천천히 붓기가 빠집니다.

 

코뼈가 휘었거나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양악수술을 받으면 호흡이 편안해지기까지 훨씬 더 오래 걸리며 코의 부기도 더 오래 갑니다. 비염환자들 에게는 양악보다는 비염부터 해결하기를 권하는 병원들도 있습니다.

 

수술 후 퇴원할 때 입을 꾹 다문 채로 치아를 철사나 고무줄로 묶어두기 때문에 풀기 전까지는 제대로 된 양치질이 거의 불가능하며 특히 치아 안쪽은 혀로 쓸어보면 거칠거칠하게 플라그가 끼어있는 걸 느끼게 됩니다. 이때 충치가 생기기 쉬우니 수술 전에 미리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아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랑니 역시 뽑아야 한다면 수술 전에 미리 뽑아놓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대학병원인 상급병원에서는 사랑니 발치와 양악수술이 동시에 가능합니다.

 

이 수술을 해주는 의사들은 대부분 환자의 안면 내부의 얼굴뼈에 티타늄 고정핀을 몇 개 박아 놓습니다. 절개된 뼈를 붙여서 고정시켜 놓는 것. 이 핀을 제거하려면 몇 개월의 시간이 지난 후에 따로 핀 제거수술을 해야 합니다. 다만 비용이 따로 더 들고, 무엇보다도 부기가 만만찮습니다.

 

턱만 수술했는데도 얼굴 전체가 변합니다. 주걱턱 때문에 아래로 당겨졌던 얼굴가죽이 느슨해지기 때문인데, 문제는 복코(주먹코)와 팔자주름, 그리고 턱살이 생기기 쉽다는 점. 그래서 이런 것들까지 다시 수술하려면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소비됩니다.

 

이상으로 양악수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나무위키)